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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서울 나들이》는 대한제국 시기, 그리 넉넉지 않은 사람들의 보금자리였던 창신동에 살았던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근대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역사책 어느 귀퉁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역사의 비바람을 고스란히 견디며 살아온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 우리 아이들의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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